1. 다채로운 아이템을 소개해준 ColorMe Space 이희정 대리
ColorMe Space는 어떤 회사인가?
2011년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문을 연 ColorMe Space는 이색 수입 소품을 취급하는 편집 샵으로, 신선한 색감과 다양한 모티브를 활용한 독특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현대적인 빈티지 소품과 디자이너 가구를 주로 판매하며, 이외에도 에스닉 패턴 패브릭, 팝아트 사진과 프레임, 아트 세라믹 등의 특이한 아이템들을 전시∙판매한다.
2. ColorMe Space의 매장 전경. 주황색 손가락 의자가 독특하고 재미있다.
ColorMe Space만의 차별화된 점이라면?
신생기업이지만 미국과 독일 등지의 주요 인테리어 소품 전문사 및 협력업체와 직거래함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품을 공급한다. 논현동의 150평 매장을 통한 도소매 판매를 주로 하고 있으며, 커다란 규모의 전시장에서 특색 있는 여러 가지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3, 4. 하이힐과 입술 모양의 의자는 ColorMe Space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섹시한 아이템이다.
ColorMe Space는 어떤 고객이 주로 찾는가?
소가구와 젊은 느낌의 디자인이 많다 보니 싱글이나 결혼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는 편이다. 가격 면에서도 부담 없고, 특이한 스타일의 제품들이 많다. 화려하고 개성적이면서 에스닉한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 선호하고,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없는 디자인이라서 꾸준히 인기가 있다.
5. 샌디 윌슨의 원색적인 디자인 가구가 공간을 화사한 분위기로 채워주고 있다.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원색 가구가 잔뜩 배치돼 있는 것이 특이하다.
샌디 윌슨이라는 국외 디자이너가 제작한 가구만 모아놓은 섹션이다. 패브릭 제품이고, 패턴과 디자인도 무척 독특해서 이처럼 화려하고 원색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고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또한, 최근 들어온 ‘메탈 테이블’이라는 제품은 2인용 사이즈로, 신혼부부나 혼자 사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릴 만하다. 식구가 적으면 큰 식탁이 필요하지 않으니까 둘이서 가볍게 앉아서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기에도 좋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옐로, 레드의 네 가지가 있다.
6, 7. 메탈 테이블과 체어가 매장에 전시되어 있다. 화이트, 블랙, 옐로, 레드의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나무로 엮은 듯한 자연 친화적인 가구들도 보인다.
인도네시아에서 공수해온 라탄 가구들 말인가? 등나무로 만들어서 다소 거칠어 보이지만 자연스럽고 소박한 느낌이 난다. 담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고, 부드러운 색감의 패브릭을 함께 배치하면 편안하고 코지한 느낌이 나서 좋다.
8. 등나무로 된 인도네시아산 라탄 가구들이 매장 한쪽에서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제품들도 몇몇 눈에 띄는데, 소개 부탁한다.
화려하고 부티 나는 느낌을 선호하는 분들이 있다. 이쪽의 블랙&화이트 콤비 테이블은 자개와 크리스털로 장식해서 귀족적인 느낌을 살린 스타일이며 은근히 많은 고객이 찾는다. 같은 재질로 된 독특한 3단 미니 테이블 세트도 있다. 각각 크기가 달라 함께 겹쳐놓을 수도 있어 공간 활용에도 효과적이다. 장식장으로 쓰기도 하고, 테이블 웨어로도 손색이 없다.
9, 10.부티 나는 스타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장식적인 라인. 자개와 크리스털로 장식해서 고급스럽다.
패브릭 제품은 어떤 종류가 있나?
반 층만 계단을 올라오면 여러 종류의 제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패브릭 전문관이 있다. 무늬가 있는 패브릭 제품들은 전부 인도에서 직수입해오는 제품들이다. 색깔이 화려하고, 자수도 핸드 메이드라서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든 것이다. 베개 커버 두 개와 이불 담요 한 장을 세트로 판매하고, 쿠션이나 담요는 낱개로도 판매한다. 이불 담요는 덮을 수도 있고 침대 시트에 깔아놓을 수도 있어서 편리하다. 커튼들도 대체로 색감이 화려해서 창문에 포인트로 달기에 좋다. 패브릭 제품들은 면 100%로 되어있어 질감도 우수하다.
11~14.인도에서 직수입한 화려한 패턴의 패브릭 제품들. 침구, 커튼, 쿠션, 양탄자 등 다양한 제품이 많다.
거실에 놓을 만한 소가구는 뭐가 있을까?
소파베드라고 해서, 등받이를 눕히면 침대가 됐다가 다시 접으면 소파가 되는 제품이 있다. 신혼부부는 처음부터 커다란 가구를 쉽게 못 사니까 이러한 기능성 제품을 추천해 주고 싶다. 접었을 때는 조그맣지만 펼치면 매트리스처럼 쓸 수도 있어 공간활용에도 경제적이다. 현재 우리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5, 16.용도에 따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소파 베드. 다양한 디자인이 있으며, 공간 활용 면에서 경제적이다.
신혼부부의 침실에 둘 소품을 소개해 준다면?
‘티라이트’라고, 하단의 양초에 불을 켜면 열기에 의해서 장식 모빌이 돌아가는 제품이다. 스웨덴 홈 액세서리 브랜드 ‘플루토’라는 곳에서 디자인한 제품으로, 여러 가지 모양의 모빌 종류가 있다. 밤에 침실에 둘이 누워서 불 끄고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협탁 한쪽에 살며시 티라이트를 켜면 은은하게 모빌 그림자가 생겨서 아주 예쁘다.
17.침실에 티라이트를 켜놓으면 장식 모빌이 돌아가면서 은은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포인트 소품으로는 무엇이 있는가?
카우 퍼레이드를 추천한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하는 곳이 파주 헤이리의 이스퀘어라는 곳과 우리 논현 매장밖에 없다. 스위스에서 조형물을 실제 소와 같은 크기로 똑같이 만들어서 전시하는 행사를 하는데, 그것의 축소판으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집안의 오브제 장식물로 놓아도 멋지다. 레진으로 되어 있어서 고급스럽고, 내구성도 튼튼하다. 디자인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찻잔이 많이 달린 검은 소 제품을 추천한다. 까만 몸통에 알록달록한 찻잔들이 아기자기하게 붙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집들이 선물로도 좋다.
18~20.카우 퍼레이드의 알록달록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이 깨알 같은 재미를 준다.
벽을 장식할 만한 제품도 소개해 준다면?
뉴질랜드 작가의 작품인 ‘아트 세라믹’을 벽에 장식해도 예쁘다. 작가가 직접 문양과 형태를 디자인해서 구워내는 장식용 도자기 제품으로, 벽에 걸어놓으면 예술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면서 감각적인 실내장식이 되기도 한다. 전부 핸드페인팅으로 제작해서 표면을 만져보면 도톨도톨한 촉감이 있다. 팝아트나 명화가 프린트된 액자들도 벽을 멋지게 꾸며주는 훌륭한 아이템이다. 덩그러니 비어 있는 벽이 허전하고 심심하다면 재미있는 만화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액자를 하나 걸어주면 위트 있고 유머러스한 공간이 돼서 즐거워진다.
21, 22.벽 장식용 아트 세라믹의 앞면과 뒷면. 핸드 페인팅 제품으로, 표면의 그림을 만져보면 오톨도톨한 촉감이 느껴진다.
23~25.매장 내 진열된 팝아트와 명화 액자들. 허전한 벽을 채워주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안성맞춤이다.
매장에 들어올 때 좋은 향기가 났다. 아로마 제품도 판매하는가?
그렇다. 매장 내 별도 공간에 방향 제품을 전시해 놓고 있다. 전시된 제품은 ‘Mr. & Mrs.(미스터 앤 미세스)’라는 디자이너 라인이다. 병 모양이 독특하고 예뻐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예쁜 병에 마음에 드는 향을 골라 담을 수 있고, 내용물이 소진되면 다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향초 제품은 일반 초와 다르게 심지가 두 개라서 그을림 현상도 없고, 평소에 향이 더 많이 새어 나와서 좋다.
26.아로마 향초와 디퓨저 등을 별도 전시해 놓은 공간.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산뜻한 향이 가슴 속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27, 28.Mr. & Mrs.의 디퓨저. 동글동글한 병 모양이 앙증맞고 귀엽다.
29.천연 아로마 향초는 심지가 두 개로 되어 있어 그을림 현상을 방지하는 동시에 더욱 풍부한 향을 맡을 수 있게 해준다.
ColorMe Space에 가려면
가는 길: 서울 강남구 논현동 88-7번지 고려빌딩 지하 1층 / 지하철 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
문의: 02-542-7548
30.ColorMe Space 논현 매장은 학동역 10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쉽게 찾을 수 있다.
Editor / 웨딩앤 편집부
photographer / 웨딩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