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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조명 하나로 분위기 대변신, SOLO(솔로)

조회수29849 작성자웨딩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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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가구와 산뜻한 벽지로 열심히 집을 꾸몄지만 어딘지 모르게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바로 조명에 해답이 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몰랐다면 이제 고민 끝! SOLO 조명의 김동하 과장이 당신의 목마름을 해소해 줄 테니 걱정하지 말자!

1.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반짝거리며 SOLO 매장을 환히 밝히고 있다.
2. SOLO 논현 매장의 김동하 과장.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었다.

SOLO는 어떤 회사인가?

주거 및 상업 공간의 조명 기구를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국내 공장과 중국 OEM 공장을 지녔고, 자체 디자인 팀을 운영하여 품질과 디자인에서 경쟁력을 갖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부산에서 시작해서 20년 넘게 사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부산 매장은 수영구 남천동에 있다. 서울에 진출한 지는 9년째가 된다. 호텔부터 기업체, 컨벤션, 일반 소비자 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SOLO에서 취급하는 조명의 종류는?

먼저 가정에서 제일 많이 쓰는 직부등과 펜던트 조명이 있다. 직부등은 천정에 붙어있는 주 조명을 말하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펜던트 조명은 천장에서 줄을 내려 늘어뜨린 형태로, 보통 식탁 조명으로 많이 쓰인다. 크리스털 샹들리에도 자체 디자인해서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옆벽에 고정하여 장식적 용도로 사용하는 벽 조명이 있고, 단독으로 세워놓는 플로어 스탠드와 갓스탠드 등이 있다. 필립스 제품도 몇 가지 취급하고 있다.

3. 수많은 펜던트 조명이 설치된 SOLO의 천장. 군데군데 스탠드와 벽 조명도 보인다.

직부등이 가장 보편적인 형태 같은데, 어떻게 꾸며볼까?

보통 현관이나 베란다 쪽에 직부등을 많이 쓴다. 요즘 가정집들은 천장이 아주 높지 않아서 딱 붙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SOLO 제품 중에서는 ‘씨루’라고 하는 등을 추천한다. 형태 자체가 둥글둥글하면서 예쁘고 깜찍한 느낌이 있어 신혼집 분위기를 살려준다. 색깔은 블루, 투명, 유백(흰색) 등이 있다. 치수는 지름 300, 450, 600(mm)의 세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4, 5. 둥글둥글한 형태의 씨루 조명. 불을 켜면 은은한 그림자가 반사되어 퍼져 나온다.

‘바리솔’이라고 하는 조명도 심플해서 추천한다. 천장에 등이 밀착돼 있어서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이며, 마감이 깔끔하다. 디자인의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고, 불을 꺼놓아도 설치된 모습 그대로 모던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라몬’ 조명도 추천한다. 이 제품은 다양한 형태의 덩어리를 조합해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 모양을 연출할 수 있어 반응이 좋은 편이다. 배치상의 매뉴얼이 몇 가지 있는데 조합된 시안을 가상 화면으로 보여 드린 뒤, 고객이 원하는 타입을 결정하면 설치를 진행한다. 집의 전기배선 구조에 따라 부분적으로 켜지도록 설계할 수도 있다.

6, 7.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의 바리솔(좌)과 각종 디자인 조합이 가능한 라몬(우)

장식적인 제품은 뭐가 있나?

포세린(도자기) 조명을 추천한다. 모던한 스타일로 바리솔과 라몬이 있다면, 클래식하고 앤틱한 느낌을 연출하기에는 포세린이 제격이다. 포세린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맛이 있어서 신혼부부가 쓰기에 좋고 식탁 조명으로도 많이 한다.
‘캔들스틱 시리즈’라고 해서 SOLO에서 몇 가지 제품이 출시되는데, 그중에서도 등이 4개 달린 제품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신혼부부는 보통 커다란 식탁을 쓰지 않고 2~4인 식탁을 사용하는데 이 제품은 4인 식탁 위에 놓으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은은한 광원 효과를 주어 주방의 느낌을 부드럽고 따스하게 만들어준다. LED 램프가 들어가므로 전구를 갈아 끼우지 않고도 거의 1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8. 장식적인 포세란 조명 시리즈. 앤틱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표현하기 좋다.
9. 캔들스틱 4등 조명. 신혼부부의 4인 식탁 위에 설치하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스탠드 조명도 추천해준다면?

스탠드 조명은 안방의 간접조명 용도로 두거나, 조도를 낮게 해서 밤새 켜놓는 취침등으로 써도 좋다. 추천하는 스탠드 제품은 천사등이다. 플로어 스탠드 타입으로 구매해서 안방 침대 옆에 두어도 되고, 콘솔 위에 쇼트 스탠드로 올려놓아도 아름답다. 이러한 조각등은 정교함이 중요한데 머리카락, 표정, 손가락 등이 섬세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 황동 재질로 되어 있으며, 속이 꽉 차있어 깨지지 않고 내구성도 튼튼하다. 동 재질 특성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부식이 되며, 세월이 흐를수록 빈티지한 느낌이 짙어져 더욱 멋스러워진다. 화이트, 브라운의 두 가지 색상이 있다.

10, 11. 황동으로 된 천사모양 플로어 스탠드. 빈티지한 멋을 가득 담고 있는 가운데, 섬세한 세공의 흔적이 돋보인다.

갓스탠드도 좋은 제품이 많다. 기둥이 회전되는 LED S 스탠드는 높은 활용도와 깔끔한 모양새를 갖췄고, 녹색과 빨간색이 어우러진 투각 스탠드도 디자인이 예뻐서 인기가 좋다. 도자기 스탠드도 디자인이 멋스럽고 곡선이 많아 우아한 느낌을 자아내 신혼부부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12. 기둥이 회전되어 갓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 LED S 스탠드
13. 아름다운 곡선이 매력적인 도자기 스탠드
14, 15. 갓의 뚫린 틈새로 빛이 새어 나오는 투각 스탠드. 녹색과 빨간색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기타 추천해줄 만한 제품은 뭐가 있는지?

샹들리에는 어떨까? 신혼부부가 구매하기엔 부담스럽겠지만, 추후에 포인트 조명을 생각한다면 샹들리에도 고려해 볼 만하다. 샹들리에는 수백 년 전부터 외국에서도 썼고, 지금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쓰고 있는 장수 품목이다. 가장 유행을 덜 타면서도 고전적인 멋이 있어서 추천한다. 주로 식탁에 설치하고 조금 큰 사이즈의 제품은 거실에서 쓰기도 한다. SOLO에서 직접 만든 자체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어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제품들도 많다. 스와로브스키와 제휴를 맺어서 크리스털도 일반적이지 않은 고급 제품으로 제작한다. 샹들리에는 제품에 사용된 크리스털 개수와 종류, 크기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16. SOLO에서 자체 디자인한 샹들리에들이 전시되어 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사용해서 더욱 특별하다고.

‘스타 LED’라는 제품도 있다. 벽이나 천장에 작은 크리스털 조명을 촘촘하게 박아서 장식 효과를 줌과 동시에 광원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스타 LED에 사용되는 크리스털도 스와로브스키 완제품이다. 크리스털은 빛이 반사되어 그림자가 생기는 특징이 있는데, 이 그림자가 아름답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거실 천장이나 안방에 설치해서 간접조명으로 써도 되고, 아트월에 활용해도 산뜻하다. 조도가 은은한 편이라서 어디에나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다.

17, 18. 벽에 설치된 스타 LED 조명. 크리스털에서 반사되는 빛의 향연이 아름답다.

조명의 최근 트렌드는 어떠한가?

모던 클래식이나 내추럴 모던 등의 혼합된 스타일이 떠오르고 있다. 모던 클래식은 모던과 클래식이 합쳐진 것으로, 직선적인 모던과 곡선적인 클래식을 믹스 매치하여 중간적인 느낌을 준다. 예를 들면, 현대적이고 깔끔한 공간에 클래식한 캔들을 배치하여 분위기를 섞어주는 것이다.
내추럴 모던은 한 공간에 서로 다른 소재를 배치해서 독특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다. 철제나 플라스틱 등의 모던한 소재와 나무나 지푸라기, 패브릭 등의 내추럴한 소재를 같은 공간에 두어 도시적이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연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기존의 정형화된 조명들이 진부한 면이 있어 여기에 소재나 스타일을 섞는다든지 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과거의 틀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과도기적인 느낌이랄까? 앞으로 당분간은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듯하다.

조명을 멋지게 배치하는 비결을 알려준다면?

옷 입는 것과 비슷하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의상을 입더라도 가방이나 액세서리 하나 정도는 튀는 것으로 코디 해서 포인트를 주듯이, 조명을 놓을 때도 마찬가지다. 방과 거실의 조명을 직부등으로 천장에 붙였다면 현관이나 식탁 조명은 디자인적인 펜던트 조명으로 개성을 표현해 준다.
또한, 너무 화려한 것보다는 약간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고급스러워 보인다. 코디에 정해진 규칙은 없지만, 가구의 스타일과 벽지의 질감을 고려해서 조명도 비슷한 느낌으로 가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다.
주변이 밋밋하다면 조명이 포인트가 되도록 연출하고, 여기에 어울리는 소품을 같이 두어 조화롭게 연출하는 것도 센스 있는 방법이다. 고급 가구를 배치해서 공간을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조명은 깔끔한 디자인으로 선택해서 은은하게 밝혀주기만 해도 훌륭하다. 너무 좋은 것끼리만 모아놓아도 전체적으로 산만해져서 느낌이 살지 않으므로 조명과 가구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SOLO에 가려면
가는 길: 서울 강남구 논현동 87-5번지 / 지하철 7호선 학동역 9번 출구
문의: 02-515-6927~8

Editor / 웨딩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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